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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륵사지와 미륵사지석탑이 왜 중요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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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는 기록을 통해 백제 무왕(武王, 600~641재위)대에 창건된 사찰임을 알 수 있으며 1980년~1995년 미륵사지 학술발굴조사 결과 목탑과 금당으로 이루어진 중원과 석탑과 금당으로 이루어진 동·서원으로 구성된 광대한 가람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백제 시대 사찰이 탑과 금당의 일직선 배치형식을 갖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데 비하여 1탑 1금당이 3원(院) 병렬식으로 이루어진 미륵사지는 백제 시대 사찰 중에서도 그 규모와 배치의 독특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원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회랑과 승방 등으로 전체적인 통일성을 이루어내어 백제인의 뛰어난 조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치미(鴟尾)는 그 크기가 1m에 달하는 것으로 당시 금당 등 전각의 규모를 짐작케 합니다. 현재 미륵사지 내에 유일하게 서 있는 건축문화유산으로서 미륵사지석탑 (국보 제11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석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층 내부에 있는 십자형 통로와 심주석, 천장의 구조, 입면에서 보이는 기둥과 수평부재, 옥개석의 처마표현 등 목조건축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에 불교가 도입되면서 초기에는 목탑 위주의 건축이 이루어지다가 석탑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석탑의 시원형(始原形)으로 볼 수 있습니다.
6층까지 동측면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붕괴된 서측면은 일본인들이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보수한 상태로 있었으나 석탑의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되어 1999년 미륵사지석탑의 해체조사가 결정되었고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본격적인 보수정비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85t에 달하는 콘크리트 제거를 완료하고 2층~6층의 해체조사가 완료 되었으며 현재 1층 석축 부분에 대한 해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체조사를 진행하면서 밝혀지는 석탑의 내부구조 및 부재 가공법 등 미륵사지석탑의 특성은 석탑 및 고대건축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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