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상세보기
제목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양주 회암사지」 출토 유물 본격 분석 추진
작성부서 보존과학연구실 보도일 2024년 10월 25일
작성자 장성윤 조회수 304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분석·연구 등 협력 위한 업무약정 체결(10.25. 오전 11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관장 홍미영)과 10월 25일 오전 11시 박물관에서 사적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유산에 대해 공동 연구하고, 양측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업무 약정을 체결한다.

약정의 주요내용은 ▲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학제적 연구 ▲ 연구 성과를 담은 책자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 ▲ 연구 성과의 홍보 및 공동 활용 등이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록된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번창한 왕실 사찰로,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을 증명하는 고고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차의 발굴조사를 통해 영락장식, 소조불, 청기와 등의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으나 그동안 이에 대한 분석 연구는 본격적으로 진행된 바 없었던 만큼,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출토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해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 영락: 보살의 목이나 몸체에 걸치는 장신구
* 소조불: 점토로 만든 불상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석재·청기와·금속·옛사람 뼈 등의 과학적 분석, 데이터 구축, 분석시료 보관 등 문화유산 분석의 전 주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선도해 온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 분석 분야의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그 결과를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양주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제공)

<「양주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제공)>



공공누리 제1유형 : 출처표시, 상업적,비상업적 이용 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
장성윤 연구관(☎042-860-9080)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메뉴담당부서 : 국가유산청 연락처 : 042-481-4622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의 정보와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