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10월 문화유산 배경화면 | 달과 별자리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결실과 보름달의 계절, 9·10월을 맞아 밤하늘의 별자리와 달, 그리고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삶 속에 새겨온 전통문양을 주제로 한 2026년 9·10월 배경화면(모바일·PC)을 제공합니다.
이번 배경화면은 '국가유산 지식이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미술유산 일러스트' 중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달과 '한국의 전통문양'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배경화면 속 '달'은 고구려 고분벽화의 ‘해·달·별자리’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장천1호분 널방 천장석에 그려진 이 무늬는 해와 달, 별자리를 함께 새겨 하늘에 대한 고구려인의 세계관을 보여주며, 그 원형은 『천상의 문양예술 : 고구려 고분벽화』(202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자리'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철제금은입사사인참사검’의 별자리를 참고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철제금은입사사인참사검'은 칼 한 면에는 북두칠성과 28개의 별자리가, 다른 한 면에는 재앙을 물리치길 바라는 27자의 주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국가유산 지식이음’에서 동물무늬, 기하무늬 등 우리 문화유산 곳곳에 새겨진 다양한 전통문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해,달,별자리(좌)와 철제금은입사사인참사검(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가족·친구와 떠나는 나들이나 한가위 성묘·귀성길에 잠시 시간을 내어 가까운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궁궐의 담장과 답도, 사찰의 기와와 단청, 옛 무덤과 석조물 곳곳에는 이번 배경화면 속 별자리·달무늬처럼 조상들이 새겨 놓은 다채로운 전통문양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밤하늘의 보름달을 올려다보는 것과 함께, 우리 곁의 문화유산 속에 새겨진 전통문양도 하나씩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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