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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속질량분석기(AMS) 연구정보 교류하는 공동협의체 탄생
작성부서 보존과학연구실 보도일 2023년 04월 27일
작성자 박수진 조회수 1573

국립문화재연구원, 4개 기관과 연구 협력... 출범 기념 학술발표회 공동 주관(4.26. 오후 1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4월 26일 문화유산 방사성탄소연대측정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첫 행보로 국내 가속질량분석기(AMS) 활용 기관(동국대학교 등 4개)과 함께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기념하여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원효관(경북 경주시)에서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방사성탄소동위원소 측정 활용 연구’를 주제로 학술발표회(세미나)를 공동 주관하여 개최한다.
*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 뼈, 목재, 섬유류 등 방사성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이며,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하면 조사대상에 극미량으로 남아 있는 방사성탄소 동위원소 분석이 가능하다.
* 공동협의체 참여 기관: 국립문화재연구원, 동국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가속질량분석기(AMS)는 연대측정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에 사용되는 장비로, 국립문화재연구원에는 지난 2021년 8월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용 시설과 함께 구축되었다. 본 장비는 적은 양의 시료로 빠르고 신속하게 방사성탄소동위원소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비가 크고 고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용·관리를 위하여 통상 2~3년간의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다.

이번 공동협의체는 이러한 특수성을 지닌 가속질량분석기(AMS)를 보유한 국내 5곳의 연구기관이 서로의 연구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고자 구성되었다. 문화유산, 화학, 생활환경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방사성탄소동위원소 연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협력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협의체 출범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학술발표회(세미나)는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 ‘공동협의체 구성 및 상호 연계·협력 강화’(동국대학교 김유석) 발표를 시작으로, ▲ ‘AMS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분석 및 활용’(한국화학연구원, 전현열), ▲ ‘바이오탄소함량 시험 서비스 소개’(한국의류시험연구원, 이준호), ▲ ‘문화유산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가속질량분석기 안정화 현황’(국립문화재연구원, 박수진) ▲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화이트바이오 분야 바이오매스 함량 측정’(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세진)까지 5건의 주제 발표를 통해 각 기관별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공동협의체 운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가속질량분석기 도입 이래로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문화유산 연대측정을 위하여 장비의 안정화와 함께 뼈, 목재, 지류, 섬유류, 옻칠, 다양한 유기잔존물 등에 대한 재질별 전처리법 개선과 분석 신뢰도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방사성탄소연대측정 연구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교차검증을 이어가고, 다방면의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대측정 전주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그 자료를 시대별·지역별·재질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과 지속적으로 함께 나누고자 한다.


가속질량분석기(ams)와 방사성탄소연대측정팀.jpg

< 가속질량분석기(AMS)와 방사성탄소연대측정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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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연구관(☎042-860-9066), 박수진 주무관(☎042-860-9094)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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