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추진업무

전북지역 고대문화 복원 연구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전북지역 고대문화 복원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은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청동기·철기문화가 발달한 문화의 선진지역이자 삼국시대 백제, 가야, 신라의 물질문화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경관을 가진 지역입니다.

연구소는 전북지역 고대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원하기 위하여 완주 상운리 원상운 마한 고분군, 세계유산 고창 죽림리 고인돌,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 고분군 등 주요 유적의 발굴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들은 학제간 심화연구를 통해 전북지역의 고대문화의 복원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익산 황등제, 김제 벽골제, 정읍 눌제 등 고대 수리시설의 관계망 복원에 대한 학제간 융·복합 연구와 학술조사를 진행하여 전북지역의 고대 농경문화 복원 연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전북지역 주요 유적의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전북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규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23년 부안 진서리 3구역 조사 전경23년 부안 진서리 3구역 조사 전경
23년 대목 치목편 기록화 작업 전경23년 대목 치목편 기록화 작업 전경

전북지역 고고·건축 문화유산 융복합 연구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전북지역 고고·건축 문화유산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은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문화가 다채롭게 형성된 장소입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중근세 시기의 문화유산과 산업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건축 문화유산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새로운 발걸음으로써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완주 초남이성지(聖地)에서 한국 최초 순교자 유골이 확인된 것을 계기로 중세 시기 한반도 외래종교의 도입과 전파과정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순교자 유골의 복원을 위하여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안 고려청자 요지, 2024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전북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경관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북지역 건축 문화유산의 전통기술에 대한 보존과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전북 전통건축 대목 기술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전통 건축기술의 진정성 있는 보존을 위해 생존 중인 대목을 대상으로 생애, 도구, 치목 및 조립 기술 등을 기록화하고 있습니다.

23년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2차 발굴전경23년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2차 발굴전경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14호 가야고분 조사 전경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14호 가야고분 조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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