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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석조 문화재 보존은 어떻게 하나요?

우리나라에는 석탑, 석불, 석등, 석비 등 암석을 사용한 석조문화재가 전국에 걸쳐 광범위하게 산재되어 있고 우리나라 문화재의 중요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를 예로 들어보면 석탑은 국보 중 약 55%, 보물 중 약 33%를 점유하고 있다.

옥외에 놓여 있는 석조문화재는 오랜세월이 경과됨에 따라 자연환경의 직접적인 풍화현상으로 인하여 재질이 약화되고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석조문화재를 파손시키는 요인은 인위적으로 파손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인 것이 있으며, 생물학적인 요인에 의한 풍화는 결과적으로는 물리적 또는 화학적 풍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자연계에 있어서는 대개 물리적인 풍화와 화학적인 풍화는 동시에 일어난다.

이러한 요인으로 발생되는 보존상태의 문제점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보존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손상된 석조문화재를 수리 복원하는 보존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석조 문화재의 수리 복원에는 그것이 제작되었을 때와 동일한 기법과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석조문화재의 수리복원에 있어서 과거에는 균열된 석재를 보존하기 위하여 균열부위 양면에 나비장 또는 접착부위에 철심을 박아넣고 유황을 끓여 붇는 방법이 이용되었고 최근까지도 시멘트나 석고 등을 석재 접착에 사용하였으나 오히려 풍화를 촉진시켜 석질을 약화시키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현재에는 화학공업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에폭시 계통의 새로운 합성수지가 개발되어 손상된 석조문화재 수리 복원의 접착제와 충진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풍화되어 석질이 약화된 석재에 합성수지를 석재 내부에 침투시켜 약화된 석재조직의 응집력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석질을 경화하고 물의 침투로 발생될 수 있는 석재의 풍화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발수경화제 합성수지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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