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초기에 사찰건축물을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90년대 이후 유교건축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90∼'95년까지 국가 지정 서원건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96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의 향교에 대해 지역별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건축문화유산연구실은 국가지정유산에서 석조문화유산(573건)로 분류되는 석탑, 전탑, 모전석탑, 석등, 석교, 당간지주, 석축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1977년 경주 효현리 삼층석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문화유산 기록화 및 학술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석조문화유산 중에서 석탑으로 분류되는 192건(국보 28건, 보물 164건)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는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한 정밀실측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서 문화유산 기록화 및 학술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2004년 전라북도 지역의 석탑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시작하여 『석조건축연구자료 제1호 전라북도의 석탑』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전라남도 지역(2005년~2006년), 경상북도 지역(2007년~2015년), 경상남도 지역(2016년~2018년)의 석탑문화유산에 대한 정밀실측조사를 통한 기록화 및 학술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석조건축조사연구의 성과물인 3차원 스캔 데이터, 캐드 건축도면, 사진자료, 연구자료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자료로써 원형보존 및 보수정비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을 기대한다.

현재까지의 석조건축문화유산 조사대상은 아래의 표와 같다.

전통건축물의 해체보수시 가구방식, 부재결구, 치목기법 등의 건축기법을 상세히 조사 · 기록하여 전통 건조기법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 발간을 하여 학술연구 및 보수 복원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으며, 공포 및 가구모형을 제작하여 학술 연구 및 전시, 교육 자료 등에 활용하고 있다.
2010년부터 개별 건축문화유산 수리공사보고서를 기반으로 해체수리자료집을 발간하는 작업을 추진하여 『건축문화유산 해체수리 자료집』을 발간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개별 건축기술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건축물 모형 제작

해체보수 현장에서 대상물의 건축형식과 가구방식, 부재결구, 치목기법, 가공방법 등을 조사하고 향후 기록을 위한 탁본과 현황사진을 촬영한다.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물의 모형을 제작한다. 1991년부터 우선적으로 해체 보수된 국가지정 목조건축물의 모형36건을 제작완료 하였고 향후에는 목조건축물의 동양 3국 비교연구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목조건축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연도별 전통건축물 모형제작 현황은 다음과 같다.

북한에 소재하고 있는 사찰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실측조사, 사진촬영 등 원형기록보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 건축문화유산 조사연구는 한국건축사의 시기적 · 지역적 공백을 메우고 보다 폭넓은 건축문화유산 연구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한소재 사찰건축물 실측조사 경과 및 현황

우리 실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북한 소재의 건축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조사함으로서 우리 건축문화의 종합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실측조사는 국내의 건축문화유산과 마찬가지로 개개 건물의 평면 및 배치 실측, 세부양식 및 기법조사, 정밀 사진촬영 및 관계 문헌기록 등을 조사하며, 북한의 학술자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서 보다 폭 넓은 건축유산의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함을 목적으로 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북한에서 지정된 건축문화유산 중 불교건축물을 중심으로 2008년까지 28건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2007년에는 그 첫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현재까지 조사된 북한소재 사찰문화유산 실측조사 현황은 별첨자료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