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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녕 교동 63호 앞트기식 돌방무덤」 입체책 발간
작성부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보도일 2022년 11월 25일
작성자 김보상 조회수 7795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63호분 발굴 이야기 생동감 있게 담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어린이들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3호분의 발굴조사 현장과 성과를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입체책(팝업북)「창녕 교동 63호 앞트기식 돌방무덤」을 발간한다.

입체책은 그간 연구자 중심의 발굴조사보고서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발굴조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고대인들이 만든 무덤을 현대인들이 조사하고 만나는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소개 ▲ 가야의 주요 나라 소개 ▲ 창녕 비화가야 무덤을 발굴하다 ▲ 하늘 높이 쌓아 올린 무덤 흙 ▲ 창녕 교동 63호 앞트기식 돌방무덤 ▲ 가야 사람들을 상상하다 등 모두 6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번 입체책 제작에 참여한 연구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여 입체책의 기획 의도, 제작 과정, 각 장이 갖는 의미 등을 소개한다. 영상은 문화재청 유튜브(https://youtube.com/chluvu)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입체책 형태의 책자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과 이해,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녕 교동 63호분은 비화가야의 대형 무덤으로 도굴의 피해를 입지 않아 무덤 축조 및 유물 부장 양상이 온전하게 확인되었다.
주곽과 순장곽으로 이루어진 다곽식 구조, 배수시설, 장대석, 추정 제사 구덩이 등 고분의 구조 및 시설이 고분군 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금동관, 구슬목걸이, 은허리띠 등 화려한 장신구를 비롯한 각종 유물이 다량 출토되었다. 이와 함께 무덤의 주인공을 지키기 위한 순장견도 확인되었다.
* 주곽(主槨): 한 무덤 안의 여러 곽 가운데 중심이 되는 인물의 주검을 넣은 곳
* 순장곽(순장무덤, 殉葬槨): 순장자와 부장품을 묻은 무덤
* 장대석(長臺石): 길게 다듬어 만든 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변영환 연구관(☎055-211-9013), 김보상 연구사(☎055-211-9017)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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