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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석조문화유산 보존처리 전 조사분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
|---|---|
| 문화유산보존에 있어 조사 분석은 근래 들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질학, 미술사학, 재료공학, 암석학, 물리학, 생물학 등의 다양한 근접학문과의 연계로 3D 정밀스캔, 석재의 암질분석, 풍화훼손 지도 작성, 초음파를 이용한 풍화계측 등 더욱 전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보수에 검토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사 분석은 크게 현지조사와 실내연구를 병행하여 실시하는데, 현지조사에서는 처리 전·후의 현황 기록, 3D 스캔 등의 정밀실측, 주변 자연환경 조사, 사진촬영, 시료채취, 풍화에 따른 훼손지도 작성, 구조안정성 조사 등이 실시됩니다. 근래 들어 기기의 발달과 함께 정밀 실측 시에 3D 스캔이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과거 2차원의 스캔을 실시하던 방식에서 발전하여 3D 스캔은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자료를 기록하게 됩니다. 또한 컴퓨터 조작에 따라 전면, 측면, 후면 등 다양한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고, 스캔된 자료로 모형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봉화 북지리 마애불이나 법주사 쌍사자 석등에서처럼 3D로 스캔된 자료를 활용하여 탈락된 부재를 시뮬레이션으로 가접합하여 처리 후의 복원형태를 미리 검토할 수 있습니다. 보존처리 전에 풍화현황을 지도화한 풍화훼손 지도는 최근 연구가 급증하였는데, 균열, 층상균열, 미세균열, 박락, 입상분해, 결손, 마모, 오염, 지의류서식, 초본류 서식, 수목현황, 낙서 등 석조문화유산에 가해진 훼손들을 여러 가지 표기로 나타내어 보존상태 파악이 용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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