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조사

발굴조사 상세
유적명 경주 동궁과 월지 발굴조사
시대 통일신라 조사기간 2007~현재
소재지(구주소) 경상북도경주시 인왕동 22-2번지 지정사항 사적
저작권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용범위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보고서명 경주 동궁과 월지Ⅰ 발굴조사보고서
2007년부터 조사를 진행 중인 유적으로 1975년부터 2년간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전신인 경주고적조사발굴단에 의해 조사된 안압지(月池)의 동편에 해당한다. 문헌기록에 따르면 경주 안압지와 그 주변은 세자가 거주하던 동궁을 비롯한 주요 중앙 관청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안압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건물지군, 부석(敷石)시설, 담장지 등과 도로유구가 확인되었다. 확인된 대형 건물지는 황룡사 동편(S1E1~S0E1지구)에서 확인된 방(坊) 내부의 가옥에 비해 훨씬 큰 규모로서 이 가운데 1호 건물지는 길이가 30m 이상으로 안압지의 전각 건물지와 비슷한 규모이다. 따라서 안압지의 동편은 일반 방(坊)과는 구분되는 지역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4호 건물지군 내부에서는 수로로 둘러싸인 1칸 규모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는데, 이 건물지는 당시의 놀이문화와도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동일 건물지군 안에 위치한 우물 내부에서 출토된 주사위는 이러한 추정에 도움을 준다.

한편, 일부 구간에 대한 시굴조사 결과 안압지 동남편에 인접하여 천석(川石)을 깔아 시설한 구간(남북 62m×동서 80m)이 확인되어 임해전지의 경역이 현재 사적으로 정비된 지역보다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밖에 건물지군 하층에서는 동서방향의 도로유구가 일부 확인되었는데, 위치상 S1E1지구와 황룡사 남문을 지나는 방의 구획도로와 연결되는 것으로 보이나 상부 유실이 심해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출토유물은 주로 통일신라시대의 각종 기와들이 출토되었으며, 4호 건물지군 안에 위치한 우물 내부에서 골제 주사위와 각종 명문 토기(丙一升, 文生, 冲(中)上 등)가 출토되어 당시의 놀이문화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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