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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영문 동시배포) ‘익산 미륵사지’ 내 중원 금당지의 기초 축조공정 등 확인
작성부서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보도일 2024년 06월 11일
작성자 송아름 조회수 3319

흙과 깬돌을 교차해 만든 기둥 기초, 일부 기단 기초 개축 흔적 등 현장 설명회(6.12.) 통해 공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6월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 발굴현장: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1
* 중원 금당지: 사찰 중앙에 위치한 절의 본당으로 본존불을 모신 건물이 위치한 터

삼국시대 최대 규모 사찰 터인 익산 미륵사지는 익산 왕궁리유적과 함께 백제 무왕시기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해 실시한 발굴조사의 결과, 사역을 조성하기 이전의 자연지형과 금당지의 기초부터 내부 기단 축조에 이르는 순차적인 토목 공정을 확인하였다. 중원 금당지의 건물 기둥 기초시설은 직경 2.2~2.4m에 깊이는 1.2m에 달하며, 흙과 깬 돌을 교차하여 기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미륵사지 조사에서 확인되었던 백제사찰 건축 기법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중원 금당지 서편의 상당한 면적에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기단 기초와 기둥 기초시설이 개축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기단: 건축물의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 건축물의 터보다 한 층 높게 쌓은 단
* 개축: 건축물이 허물어지거나 낡아서 새로 짓거나 고쳐 쌓음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는 익산 미륵사의 동원·서원 금당지 및 삼국시대 국가 건립 건축물과의 축조 방식 비교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자, 지난 2022년 목탑지에서 실시했던 발굴조사 결과와 더불어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전하는 미륵산(해발 430m) 아래 미륵사의 자연지형과 이를 활용한 백제인의 토목기술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의 축조 공정과 변화 양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 중원 금당지 외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내부에서 출토된 유물, 석재, 토양, 유기물 시료 등에 대한 자연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여 금당지 기단 기초가 개축된 원인과 구체적인 시기를 규명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The Buyeo National Cultural Heritage Research Institute, under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Korea Heritage Service, will host field briefing sessions on June 12 at 10 a.m. and 3 p.m. to reveal the results of the excavation of the central Geumgdang Hall of Mireuksa Temple Site in Iksan.
*Excavation Site :32-1, Giyang-ri, Geumma-myeon, Iksan-si, Jeollabuk-do.
*Central Geumdang Hall :The temple's main hall is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temple complex, housing the main Buddha.

The Mireuksa Temple Site in Iksan is the largest temple site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and one of the core royal city sites of Baekje. This year's excavations identified the natural terrain prior to the creation of the temple complex and the sequential civil engineering process from the foundation of the temple to the construction of the interior platforms.

The column bases of the central Geumdang Hall are 2.2 to 2.4 meters in diameter and 1.2 meters deep. They were constructed using a combination of soil and split stones, which differs from the construction methods of the Baekje temples identified in previous surveys at Mireuksa.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foundations of the platform and column bases on the western side of the central Geumdang Hall were renovated in a significant area, although the exact cause is unknown.
*Platform :A platform built one floor higher than the foundation of a building after smoothing out the ground.
* Reconstruction: A building is newly constructed or repaired because it was destroyed or worn out.

The results of these excavations are considered to constitute an essential source for comparing the construction methods of the eastern and western Geumdang Halls at the Mireuksa Temple Site in Iksan and other prestigious buildings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as well as for showing Baekje's civil engineering techniques utilizing the natural terrain of Mireuksa under the Mireuksan Mountain (430m above sea level) along with the results of the excavations conducted at the Wooden Pagoda Site in 2022.

These field briefings will detail the construction process and transformation of the central Geumdang Hall of Mireuksa Temple Site, Iksan, confirmed through excavations and are open to all interested citizens.

The Buyeo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under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Korea Heritage Service plans to conduct surveys on the exterior of the central Geumdang Hall site and conduct natural scientific analysis of artifacts, stones, soil, and organic samples to determine the cause and specific timing of the renovation.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 원경(남에서)

<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 원경(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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