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토유물 보존처리

출토유물 보존처리

1973년 이후 천마총(天馬塚), 황남대총(皇南大塚), 안압지(雁鴨池), 황룡사지(皇龍寺址) 등 경주지역 대규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의 보존처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82년 경주고적발굴조사단(慶州古蹟發掘調査團) 보존처리실(保存處理室)이 설치되어 각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긴급처리가 이루어졌다.

이후 1990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國立慶州文化財硏究所)가 개소됨에 따라 출토유물 보존처리뿐만 아니라 유물의 재질분석(材質分析), 미세조직검사(微細組織檢査), 연대측정(年代測定) 및 중요석조문화재(石造文化財)의 현상조사(現象調査) 등으로 그 활동영역을 확대하였다. 특히 출토유물보관동으로 이전과 더불어 유물에 대한 과학적 조사 연구의 수준을 높이고자 형광X선분석기(XRF), 주사형전자현미경(SEM-EDX)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여, 고대유물의 제조기술사 규명, 고고미술자료의 역사성을 밝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

금속유물

  • 1. 유물수습 및 상태조사
    발굴조사 현장에서 출토유물의 현상 유지를 위하여 Poly Urethan Form 수지를 발포하여 유물을 안전하고 손상없이 처리실로 이동하고 출토유 물의 처리 전 상태에 대한 사진촬영, 실측 등 기록Card 작성.
  • 2. 과학적 조사
    X-선 촬영 및 현미경조사를 통하여 유물 재질의 강약, 제작기법(문양, 가공형식, 재질·미세조직분석을 통하여 속성파악 등), 부식의 정도, 유물표면의 유기 질과 부식 생성물 등을 확인.
  • 3. 기계적(물리화학적) 부식물 처리
    정밀분사가공기(Glass Powder(No9) 및 N₂ Gas의 압력 이용), 초음파 진동드릴, 초음파세척기, 의료용 소도구를 이용한 물리적·기계적인 방법과 및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부식 이물질 제거하는 화학적인 방법 등으로 처리.
  • 4. 탈염 및 안정화처리
    화학적처리(Na₂CO₃, NaOH, LiOH 등)를 이용한 부식 인자 추출처리와 불포화 부식 억제제(BTA, DAN 등)를 강제로 침투시켜 유물의 재부식을 차단하는 안정화 처리 등.
  • 5. 경화처리 및 접합·복원
    합성수지(Acryl type, Epoxy type 등)에 의한 진공감압함 침 경화처리와 파손 및 결손부를 순간접착제, Cemedine-C, 에폭시 접착제인 Araldite rapid type등을 이용한 접합·복원, 천연안료를 사용한 색맞춤 처리 등.

금동유물 처리상태

황룡사지 출토 금동판불
처리전 처리전
처리후 처리후

황룡사지 출토 금동판불
처리전 처리전
처리후 처리후

천관사지 출토 금동불상
처리전 처리전
처리후 처리후

청동유물 처리상태

황룡사지 출토 청동불두
처리전 처리전
처리후 처리후

황룡사지 출토 청동장식
처리전 처리전
처리후 처리후

분황사 출토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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